영월 단종대왕 장릉비(전,후) 寧越 端宗大王 莊陵碑(前,後)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조선 영조 9년(1733)
  • 크 기(cm)
    가로: 132 세로: 207
  • 기 증 자
    단국

조선 제6대왕인 단종의 무덤인 장릉비이다. 단종은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된 후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에 유배되었다가 결국 17세의 어린 나이로 죽임을 당하게 된다. 동강에 버려진 단종의 시신은 엄홍도가 수습하여 암매장했는데 이후 숙종 때에 암매장한 곳을 찾아내 왕릉으로 정비하고 묘호를 단종, 능호를 장릉이라 하였다. 장릉비는 노산묘를 장릉으로 추봉하면서 세운 것으로 앞면에는 "조선국 단종대왕장릉(朝鮮國 端宗大王莊陵)"이라고 단정한 글씨체로 쓰여있다. 뒷면에는 연도가 기록되어 있어 영조 9년(1733)에 세워진 것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