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담 곽예선생 신도비(전,후) 蓮潭 郭預先生 神道碑(前,後)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조선 고종 21년(1884)
  • 크 기(cm)
    가로: 128 세로: 222
  • 기 증 자
    단국

충북 청주시 명암동에 위치한 곽예 선생 묘소입구에 세워져 있는 신도비이다. 곽예(1232~1286) 선생은 고려 후기의 명신으로 본관은 청주, 호는 연담(蓮潭)이다. 고려 고종 42년(1255)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좌승지, 국자감 대사성, 문한학사, 감찰대부 등을 역임하였다. 원종 때에는 왜구의 침범을 꾸짖고 납치도니 사람들의 송환을 요구하기 위한 사신으로 일본에 대녀오기도 했다. 충렬왕 떄 원나라 황제의 생일 축하 사절로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별세하였다. 선생은 덕망이 높았으며 글을 잘 짓고 글씨에도 능하여 당대의 명필가로도 이름이 높았다. 신도비의 비문은 한말 의병장이었떤 지산(志山) 김복한(金福漢)이 지었으며 글씨는 오영근(吳英根)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