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 상세설명
[해설]-밀창군의 아들 이익정(1699-1782)의 무덤에서 출토된 심의로 가장 겉에 수의로 입고 있었다. 심의는 고대 중국에서 비롯된 옷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학자들이 복건(幅巾)과 대대(大帶), 채조(采絛)와 함께 착용하였다. 유물은 무늬없는 비단으로 만든 홑 옷으로 허리선에서 의(衣)와 상(裳)이 연결되어있으며 수구, 도련, 깃 여밈에 검정색 선단을 둘러주었다. 허리에는 고름을 부착하여 여밈하였고, 허리 한바퀴를 둘러 앞에서 동심결(同心結)로 매어 있고, 동심결 위에 조대(組帶, 230cm)를 두 가닥으로 나란히 걸어 늘어트렸다. [재질]-무문단[공단] [구성]-홑 옷 [특징]- 1999년 12월20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출토 / 이익정묘 출토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