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색채]-녹, [특징]-일반용, 남아용 태사혜로 만듦새가 성인용과 동일하다. 신울의 외피(外皮)를 녹색 화문단으로 싸주었고, 입구에는 소색(素色) 면(綿)으로 선을 둘러 주었으며 내피(內皮)와 근피(跟皮) 도 가죽대신 소색 면으로 대어 부드럽게 하였다. 신코와 뒤축에 회장(回粧)과 윗변(邊)은 옅은 주홍색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앞코에 2가닥의 코실과 뒤축에 2가닥의 칙실이 있다. 바닥은 안창에 융(絨)이 깔려 있고 밑창은 징이 없이 가죽으로만 되어 있다. 내피와 안창에 흑칠(黑漆)을 하여 독특함 돌쟁이용으로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