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두리 簇頭里 Jokduri (Coronet)

  • 소 장 구 분
    민속/복식
  • 시 대
    조선 1890
  • 크 기(cm)
    가로: 12 세로: 13 높이: 6
  • 기 증 자
    단국

족두리는 화관(花冠)과 함께 부녀자의 예복(禮服)에 갖추어 쓰는 대표적인 예관(禮冠)이다. 족두리는 ‘足頭里’라 표기되기도 하였으며 광해군때에 거죽은 현금(玄錦), 안은 자적(紫的)색 으로 하여 쓰기 시작하였으며 출토유물을 통하여 커다란 형태의 족두리가 확인되고 있다. 조선조 말엽 왕실에서는 주로 소례용으로 당의(唐衣)에 착용하였으며 민간에서는 혼례식(婚禮式)이나 부모님 회갑(回甲)등 대례(大禮)에 원삼이나 활옷에 착용하였다. 이 유물은 7엽(葉)의 검정색 공단[黑貢緞]을 사용하였고 종이를 배접하여 형태를 만들어 주었다. 중앙에는 만들어 화판(花版)에 석웅황(石雄黃) 등으로 꿰어 장식하고 전체에 국화문과 ‘萬壽無疆壽富貴多男子’의 길상문을 금박(金箔)을 하였다. [색채]-흑, [특징]-반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