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문자삼작노리개 銀文字三作翫 Eunmunjasamjak-norigae (Pendant with Silver Characters)

  • 소 장 구 분
    민속/복식
  • 시 대
    조선 1650
  • 크 기(cm)
    길이: 40
  • 기 증 자
    단국

노리개는 띠돈, 매듭, 장신구, 술 부분으로 나뉜다. 띠돈은 저고리 고름에 노리개를 걸 수 있게 해주는 고리가 달린 장식을 말한다. 단작일 경우에는 노리개의 맨 위로 하나를, 삼작일 경우에는 3개의 끈목을 한꺼번에 정리하여 띠돈에 걸어 매듭을 매었다. 이 유물은 은(銀)으로 된 壽․富․貴 문자(文字)를 노리개 중심에 두고, 홍․두록․황색의 삼색견사(三色絹絲)로 국화매듭과 딸기술을 달아 장식하고 있다. 은(銀)으로 조각한 나비에 파란을 올린 나비고리(띠돈)에 달려있다. 왕실과 반가(班家)에서 혼례 또는 다른 경사의식(慶事儀式)에 패용(佩用)하였다. 수(壽)․부(富)․귀(貴) 문자(文字)는 글자 그대로 장수(長壽)와 부귀(富貴)를 뜻하는 데서 해자(楷字) 전자(篆字)의 형태로 문양 조각 등에 널리 활용되었다. [특징]-왕실반가용(王室班家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