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개톱 Saw

  • 소 장 구 분
    고고/미술
  • 시 대
    조선
  • 크 기(cm)
    가로: 53.3 세로: 23.4 높이: 2
  • 기 증 자
    단국

좁고 긴 쇠판에 날을 일정한 간격으로 이(齒)와 같이 내어 톱틀에 끼워서 둘 또는 혼자, 앞뒤로 문질러 나무나 돌을 자르는 데 사용하는 연장이다. 가운데 동발을 두고 양쪽에 하나씩 톱자루를 끼운 후 아래에 좁고 긴 장방형(長方形)의 쇠판 한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뾰족한 이빨과 같은 날을 내고 양끝에 구멍을 뚫은 톱냥을 끼웠다. 위에는 끈을 꼬아 만든 탕개줄을 메고 탕개줄 가운데에 탕개목을 끼워 줄을 틀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이러한 구조는 탕개목을 틀어 조이면 가운데 동발을 중심으로 톱냥이 당겨지면서 팽팽하면서도 부러지지 않으며 큰 힘을 발휘하도록 만든 것이다. 이 유물의 탕개줄은 삼베로 이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