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좀 더 한복 복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뜻 깊었습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덕에 잘 몰랐던 내용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리자 선생님의 여러 작품을 감상하였고 그 중에서도 아래의 사진의 한복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이 옷 만큼은 똑같이 복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의문이 들었지만 자세히 시간을 두고 볼 수록 옷감 위에 놓아진 그림들이 정말 정교하고 섬세해 콜라보 했던 각각의 장인 분들이 아니라면 이 느낌을 재현해낼 수 없을 것임을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통유리와 회전하는 디스플레이 들을 보면서 공간적으로도 활용이 잘 된 전시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며 이런 아름다운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