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신에 대한 역사를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통신에 형태에 대한 구분인 화,혜,리에 대한 설명이 잘 이해될 수 있도록 전시가 쉽게 되어있었습니다.
500년 이상된 신발에서도 지금과 비슷한 세련된 조형미가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신발에서 보이는 섬세한 자수에서 옛 장인들의 띄어난 바느질 실력과 아름다운 배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옷을 제작해본 입장으로 보는 손바늘은 그 어려움이 직접적으로 이해가 되어서 더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전시실에서 본 옛 복식사도 지루하지 않게 관람하였으며 저는 전체적인 전시에서 공예품에 대한 섬세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복을 모티프로하는 작업을 하고 있기에 공예품에 섬세한 자수와 바느실, 수려한 외양이 공부가 되어 좋았습니다.
학교에 이런 역사적인 민속유물이 많이 소장된 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좋은 자료가 되고 지식이 되는 자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