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전시구경도 하고 전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게되었습니다.
수많은 유물 중 제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해평윤씨의 소년미라입니다. 우선 어린아이의 미라를 통해 복원된 자료들에 대한 설명을들었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정되는 나이는 5.5세정도 밖에 안된 엄청 어린남자아이인 해평윤씨의 소년미라는 발견당시 어른들 옷으로 감싸져있다고 하는데 제가 이 아이의 생애에 대해 잘알지는 못하지만 그의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져 슬픔,안타까움 등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습니다. 어린아이의 미라는 우리에게 감정에 대한 깨달음 뿐만아니라 과거의 어린아이의 복식에 대해 많은 자료들도 안겨준다는 점에서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 전시실로 이동해서는 이리자선생님의 한복디자인들을 보았습니다. 수많은 디자인의 한복들이 있었지만 제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영부인 한복입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한복디자이너로서많은 영부인의 한복을 디자인한 이리자선생님의 한복에는 한국을대표하는 무궁화,봉황 등을 수 놓아 제작되어있어 우리나라의 전통옷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셨다는 점에서 매우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저도 나중에 디자이너가 된다면 다른 나라에 우리나라 전통의 디자인에 대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과 동시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이너가 되기위해선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