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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 기념 박물관 후기
작성자 패션산업디자인전공 황예모
날짜 2024.04.17
조회수 13

석주선 기념 박물관을 방문하고 가장 기억에 남았전 건 이리자 선생님의 한복 전시장이었습니다. 특히 그곳에서 이리자 선생님이 눈이 안 좋아지셔서 디자인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실 때마저 천 조각을 이어붙여 한복을 제작하셨다는 게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석주선 선생님과 이리자 선생님의 공통점은 모두 기록을 열심히 하셨다는 건데, 평소 그런 기록을 꾸준히 하지 않는 저에겐 그런 점이 크게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리자 선생님께서는 한복도 두 벌씩 만드셨는데 제가 하는 저만의 기록을 귀찮고 힘들어하는 건 별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석주선 기념 박물관에 방문해 이리자 선생님의 다양한 한복도 구경하고 한복을 알리고 싶으셨던 의지, 노력 등을 만들어진 한복으로 직접 마주하니 더욱 의미있고 뜻깊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