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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 기념 박물관 관람 후기
작성자 패션산업디자인전공 서수빈
날짜 2024.04.15
조회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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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기념박물관을 다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좋았습니다. 복식쪽에서 최고로 지정받을 수 있는게 국가민속문화재라고 들었는데 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받은 것이 10여장이나 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런 단국대에 다닌다는 것에 좀 어깨도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세하고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관람내내 즐거웠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계절마다, 행사때 마다 입는 옷 색깔이 다 정해져 있다는 사실과, 혼례복을 입을 때 장식이 너무 무거워 목이 부러졌다는 사실이 좀 충격적이었고. 또 혼례복을 빌려 입었다는 점에서 현재와 별로 다르지 않구나를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리자 선생님 특별전을 관람했는데 이리자 선생님께서는 처음으로 한복을 디자인화 하시고, 패션쇼라는 것을 처음 시작하신 분이라고 들었고, 학교에 다니실 때 옷이 구겨지는것 때문에 등교할 때 한 벌, 하교할 때 한 벌 이렇게 두 벌을 가지고 다니셨다는 것을 듣고 평소 굉장히 신경을 쓰시고 그만큼 옷에 관심이 많으셨구나 느꼈습니다.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당시에 카라를 없애고, 리버시블의 개념을 한복에 집어 넣으셨다는 것에 엄청 놀랐고 존경스러웠습니다. 또 미스코리아가 입는 한복을 디자인 하시고 ,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최우수 의상상을 세번이나 받았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인상깊었으며 나도  이렇게 멋진 디자이너가 되고싶다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올 수 있다면 꼭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