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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기념박물관 기증특별전 '우리옷 디자이너 이리자'
작성자 패션산업디자인전공 이지호
날짜 2022.06.06
조회수 472

     이번 '우리 옷 디자이너 이리자' 특별전을 통해 석주선 기념 박물관에 첫 방문을 하였습니다. 

전공수업시간에 따로 시간을 내어서 보러간 첫 전시회인 만큼 진지하게 보고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 앞으로의 과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의상에 관련한 전시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굉장히 흥미로웠고 특히나 평소에도 색감이 너무나도 이쁜 의상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한복에 관한 전시회라서 더 설렜습니다. 


전시회에서 본 첫 관은 고대시절부터 변화되어온 한복의 역사와 특징, 발견된 장신구들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었있었습니다. 각 시대에 맞게 조금씩 변화 되어온 한복의 특징들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특히 상황, 나이대별로 달라지는 한복이 흥미로웠는데 아이들의 한복은 치마뒤쪽에 트임이 되어있어서 볼 일을 바로 보기 쉽도록 해놓은 것이 참신했고 기억에 남는 한복중 하나입니다. 


두번 째 전시관부터는 이리자 디자이너선생님의 일대기, 디자이너로서 해내신 업적, 디자인하신 한복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복을 손수 만들어 입으시고 교복의 실수엣이 흐트러지는게 싫어서 학교에 교복을 한 벌 더 가져가서 가져가신 교복을 새로 입고 하교하셨다는 일화를 듣고 얼마나 의상의 선, 실수엣을 중요시하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파스텔 톤의 화사한 한복들의 색감이 너무 아름다웠고 새하얀 한복위에 이리자한복 브랜드 로고를 금박으로 박아낸 한복이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또 먹으로 동양화를 그린듯하게 표현된 한복은 우리나라의 미를 더욱 살려주었고 다양한 색이 들어간 패턴으로 디자인된 88올림픽 한복은 눈을 한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좋은 전시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감각을 키울 수 있었고 한복의 아름다움을 한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전시를 다니면서 감각을 키우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강혜승2022.06.09 19:00:03

석주선에 특별전시때마다 관심가지고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