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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선 기념 박물관 감상문
작성자 패션산업디자인과 류재성
날짜 2020.11.19
조회수 659

패션디자인1 석주선박물관 견학 감상문


                                                                                                    32191447 류재성 




1년만에 석주선 기념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작년과는 다르게 선배님들의 신발 공모전도 추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고 설명해주시는 것들도 작년에 비해서 의복보다는 신발 위주의 설명들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석주선님의 생전 가구 밑 유품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 전통의복, 미이라, 그 아이와 함께 발견된 부모님의 옷, 그리고 두번째로 여러가지 장신구들과 신발, 선배님들의 전시 순으로 관람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땅에 묻혀있던 탓에 색감이 다 없어지고 갈색으로만 남아있었지만 관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명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그 옷이 만들어진 시대를 정확히 알수있다는 점에서 출토복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시 되어있는 복식들을 보면서 옷이 그 시대의 사상이나 바램이 들어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이번 전시에서 국장이나 여러가지 장례에서 많이 입었던 "백의"가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저는 신발에는 많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관람을 통해 조선의 백색 의복과 신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장례만을 위한 옷으로 입게 되다가 화사한 색의 한복을 입을때는 백신도 많이 신게 되었다는 것을 듣게 되었을때, 예의를 매우 중시하였던 그 시대에도 패션과 미에 따라서 달라 질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 전시 되어있는 복식들을 보면서 옷이 그 시대의 사상이나 바램이 들어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신의 뒷꿈치 부분에 구름을 수놓은 신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것이 굽도 매우 낮고 시신이 신고 있었기 때문에 사장을 할 경우에만 신기는 신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본 구름무늬 신은 밑창이 투툼하지만 탈부착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과거의 신발을 생각해보면 저는 보통 짚신이나 나막신정도가 떠오르는데 그보다 더 많고 참신한 기능의 신발들이 있다는 부분에 놀라웠습니다.


또 나막신을 보는 부분에서는 기후와 환경에 따라 같은 나막신이라고 제주와 내륙지방 신의 모양이 달라 진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전시되어있는 많은 수의 물건들이 출토 되면서 오랜시간 땅에 묻혀져 있어 색이 없어진점이 슬펐습니다.


다지인이나 기능만 보아도 참신하거나 아름다운 의복, 신발들이 많았는데 그 색감과 자태를 느낄 수 없는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혜승2020.11.19 19:49:34

'색감과 그에의한 자태'를 보지 못한점,, 저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화훼가 그랬습니다...학생들과 상상력을 동원한 화훼를 만들어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