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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디자인과_패션디자인1_1분반_김정연
작성자 패션산업디자인과 김정연
날짜 2020.11.16
조회수 867
파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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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역사를 통해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곤 합니다. 역사 속에서 칭찬 받는 부분을 통해 배우고, 잘못된 부분을 통해 앞으로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역사 속 복식들 또한 의상에 대해 배우는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곤 합니다. 역사 속 다양한 의상들을 보며 제가 앞으로 어떤 의상들을 만들어나갈지 영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석주선 박물관에 방문하며 저는 다양한 복식들에 대해 또 한번 접해봄으로써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신발의 높이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발의 높이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붙임으로써 종류를 정리하였는데 신발에도 높이에 따라 목이 길게 올라오는 화, 가죽으로 만들거나 발목이 낮은 신발을 칭하는 혜, 리라고 나누어 분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발을 만들 때 원단을 사용한 것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저는 신발의 목적이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신분이 높은 사람들은 잘 걷지 않고 가마 등을 이용해 이동했기 때문에 옷에 사용되는 원단을 사용해도 가능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막신을 만들 때 비가 들어올 틈을 주지 않기 위해 들기름을 발랐던 사실도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의상 중에서도 평소에 신발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오늘 박물관 방문을 통해 신발의 유래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박물관 견학을 통해 조선시대 당시 신발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나막신을 만드는 법, 신발의 종류, 어떤 상황에서 신는지, 누가 신는 것인지, 신발마다 분류하는 기준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에게 신발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신발의 역사에서 나아가 선배들의 작품들을 통해 신발의 현재 모습과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선배들의 작품들은 전통의 장점을 살리고 현재의 기능을 접목시킴으로써 아름다움을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과거의 실루엣을 가져와 이를 바탕으로 발전시켰는데 과거의 실루엣이 전혀 촌스럽지 않고 아름답기 때문에 현재의 디자인이 탄생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로인해 조상님들에 대한 존경심도 들게 되었고, 이를 보며 저도 한국의 전통을 살림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미도 살리는 의상들을 도전해보고 싶다는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전시들이 있다면 모두 관람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고, 좋은 기회로 만약 내년에 저도 전시하게 된다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과 생각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작년에도 출토복식과 어린이 출토복식에 대해 관람을 했었는데, 가물가물 해졌던 기억을 되짚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람의 기회를 주심으로써 많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도와주신 강혜승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전시의 이해를위해 해설을 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 석주선 기념 박물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나 전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혜승2020.11.16 21:21:27

정연학생, 석주선 기념 박물관은 우리에게 자부심을 줍니다. 물론 학생때도 그렇지만, 졸업하면 더 그럴것입니다. 재학시절, 많은 전시를 보시기 바랍니다. 학예사 선생님들의 자세한 설명이 신발 전시를 보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 설명을 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