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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자 특별전 관람후기
작성자 패션산업디자인전공 김민진
날짜 2022.06.13
조회수 457

몇 십 전 전에 만들어진 패턴과 의복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동양 특유의 수수한 멋을 느낄 수 있는 한복에 여러 패턴과 장식을 넣는 것이 그 떄 당시에는 굉장히 파격적인 행보였을 것이라는 예상이 든다. 그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남다른 생각을 하신 이리자 선생님의 특별함이 부럽기도 하였고, 내가 앞으로 많은 경험을 해 보고 더 큰 세계 속을 누비면서 남들보다더 큰 시야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리자 선생님의 작업노트이었다. 세월의 흔적과 이리자 선생님의 노력의 손길이 베어나는 그 노트는 이리자 선생님의 바느질에 대한 열정, 흥미 와 동시에 선생님의 근면 성실한 인성 또한 볼 수 있게 하여 나로 하여금 많은 성찰을 이끌어 내었다. 오늘의 감상을 총해 얻게 된 것들을 잃지 않고, 앞으로의 대학생활이나, 더 나아가 미래의 내 디자이너 활동에 있어서도 큰 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상기시키며 살아가고자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