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한복의 색채에 감탄할 수 있는 전시였다. 어른들의 한복에서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색채를, 아이들의 한복에서는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오방색의 찬란하고 톡톡 튀는 색채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패션산업디자인과 선배들이 제작한 신발 디자인을 보며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를 현재로 가져오는 것이 오히려 유니크하고 새로운 창작의 어머니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3학년에 나도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