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박원겸신도비(전) 楊平 朴元謙神道碑(前)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조선 철종 8년(1857)
  • 크 기(cm)
    가로: 83 세로: 179
  • 기 증 자
    단국

박원겸은 1479년에 태어났으며 본관은 무안(務安)이고 자는 희익(希益)이다. 1504년 생원시(生員試)에 합격한 뒤 1514년(중종 9)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성균관대사성에 제수되었고 이조판서와 예조참판을 역임하였다. 박원겸은 집에서는 초나라의 효자인 노래자(老萊子)가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춘 것처럼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였고, 관직에 나가서는 청렴결백하여 사대부의 모범이 되었다고 한다. 비문에는 그의 효성과 업적을 기리고 비문을 세우게 된 계기를 기록하였다. 매산 홍직필(洪直弼)이 비문을 지었으며 심의면(沈宜冕)이 글씨를 쓰고 "有明朝鮮國參判朴公神道碑"라는 전액은 서승보(徐承輔)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