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사 불량비(후,우) 舍那寺 佛糧碑(後,右)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조선 영조 51년(1775)
  • 크 기(cm)
    가로: 99 세로: 199
  • 기 증 자
    단국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사나사 경내에 세워진 불량비이다. 군내에 사는 사람들 중에 당상(堂上) 이상의 품계를 받은 사람들이 당상계(堂上稧)를 조직하여 사나사의 불량답(佛糧畓)을 시주하고 그 일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이다. 비문에는 이러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시주한 이들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비신에 새겨진 기록에 따르면 1775년(영조 51, 乾隆四十年乙未八月)에 세워졌다고 한다. 당시 지방사회의 사회상이나 경제면, 신앙적인 면을 연구하는 데에도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