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문무대왕릉비편 新羅 文武大王陵碑片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통일신라 신문왕 6년(686)
  • 크 기(cm)
    가로: 117 세로: 126
  • 기 증 자
    단국

삼국통일의 영주(英主)인 문무왕의 능비이다. 일찍이 조선 정조 20년(1796) 경 경주부윤 홍양호(洪良浩)가 비편을 발견하였으며 이때 제작된 탑영이 청나라의 고증학자인 유희해(劉喜海)에게 전해져 『해동금석원(海東金石苑)』에 실리기도 했다. 비편 가운데 하나는 1961년 경상북도 경주시 동부동 주택에서 발견되어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앞 뒷면에 모두 글씨가 새겨져 있으며 글씨는 3.2x3.3cm로 구획된 네모칸 안에 자경 2cm 정도로 새겨져 있다.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어려우나 대략 비문을 찬한 사람이 급찬 국학소경(國學少卿) 김모라는 것과, 신라에 대한 찬미, 신라김씨의 내력, 무열왕과 문무왕의 업적, 백제 평정 등의 내용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