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신도비(후) 李廷夔 神道碑(後)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조선 영조 22년(1746)
  • 크 기(cm)
    가로: 110 세로: 278
  • 기 증 자
    단국

이조판서와 이조참판을 지낸 이정기(李廷夔)의 신도비이다. 이정기(1612~1671)는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산이며 자는 일경(一卿), 호는 귀천(歸川)이다. 1639년 진사가 되고 1648년 정시문과(庭試文科)에 장원급제하여 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을 거쳐 1656년(효종 7) 홍문관수찬(弘文館修撰)을 지냈으며 그 뒤 승지, 예조참의, 이조참의를 역임한 뒤 1669년 이조참판이 되었다. 1671년 대기근이 들자 한성부좌윤으로 진휼청의 제조(提調)가 되어 굶주린 백성의 구제에 힘썼다. 비문은 송시열(宋時烈)이 찬했으며 글씨는 송준길(宋浚吉)이, 전액은 김수항(金壽恒)이 집자(集字)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