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 삼귀자석각(2) 三幕寺 三龜字石刻(2)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근대 1920년
  • 크 기(cm)
    가로: 75 세로: 150
  • 기 증 자
    단국

관악산 삼막사 경내의 암벽에 새겨져 있는 '거북 귀(龜)' 자이다. 종두법을 실시한 지석영의 형인 지운영(池雲英)이 백련암지에 은거할 때 꿈에 관음보살을 보고 썼다고 한다. 바위면을 다듬어 '거북 귀'자를 3가지 형태로 음각으로 새겨 놓았다. 오른쪽의 것은 현재 사용하는 글자이고, 가운데 글자는 거북이의 등을 표현한 상형문자, 왼쪽 것은 두 글자의 중간형태로 보이는 글자이다. 왼쪽 글자의 좌측에 "佛紀二千九百四十七年 庚申重陽 佛弟子 池雲英 敬書(불기 2947년 경신중양 불제자 지운영 경서)"란 명문이 있어 지운영이 1920년에 썼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