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간서공지묘비(전,후,측) 新羅阿干徐公之墓碑(前,側,後)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근대
  • 크 기(cm)
    가로: 149 세로: 190
  • 기 증 자
    단국

이천서씨의 시조이며 거란의 적장 소손녕과 담판을 한 서희장군의 할아버지인 서신일선생의 묘비이다. 서신일은 신라 조정에서 아간대부라는 벼슬에 있었는데, 신라가 망하자 동생 서통과 함께 세상을 등지고 효양산 속으로 들어와 은거하며, 후진을 가르치기에 힘썼다고 한다. 그는 80세가 되도록 자손이 없어서 걱정하던 중에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을 구해주고 아들을 얻게 되었다. 또한 노인이 알려주는 대로 묘자리를 썼는데 그 자손들이 모두 높은 벼슬에 오르는 등 일족이 번영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