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돈 순교비 異次頓 殉敎碑(異次頓殉敎六面供養石幢文銘)

  • 소 장 구 분
    탁본
  • 시 대
    통일신라 헌덕왕10년(818)
  • 크 기(cm)
    가로: 45 세로: 180
  • 기 증 자
    단국

한덕왕때에 세워진 이차돈순교 육면 공양 석당문비이다. 경주 북천 건너의 금강산 백률사(栢栗寺)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하며 현재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있다. '백률사석당'이라고도 불린다. 순교비는 높이 1.04m에 몸체는 육각기둥 모양이다. 한 면에는 이차돈의 순교 장면을 부조하였으며 5면에 걸쳐 해서체로 그의 사적을 기록하였다. 기다란 모자를 쓴 이차돈이 파도처럼 요동치는 땅위에 약간 구부린 자세로 서 있으며 목에서는 흰 피가 솟아오르고 좌·우로 꽃이 흩날리는 순교장면을 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