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니사편복삼작노리개 蝙蝠三作翫 Dogeumnisapyeonbok-samjak-norigae (Pedant with Gilded Bats)

  • 소 장 구 분
    민속/복식
  • 시 대
    조선 1650
  • 크 기(cm)
    길이: 29
  • 기 증 자
    단국

삼작(三作)이란 말의 삼(三)은 천지인 삼재(三才)를 상징하여 만물을 덮어 주는 하늘과 온갖 것을 품어 주는 대지, 그리고 그 사이에 의젓하게 선 인간, 이 셋의 그윽하고도 아름다운 조화를 은연중에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기에 혼례 때 입는 속적삼, 중간에 입는 저고리, 겉에 입는 저고리를 합쳐서 저고리 삼작이라고도 하였다. 이처럼 몸붙이 장신구도 세 개를 합쳐서 노리개 삼작이라 하였다. 이 유물은 니사로 된 박쥐 삼작이다. 니사는 금, 은 또는 도금으로 만든 가는 줄(條) 즉 도금니사 로 박쥐모양을 정교하게 엮어서 만든 노리개이다. [색채]-황(黃色) 유록(柳綠) 주황(朱黃), [특징]-왕실반가용(王室班家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