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구지 Tteoguj (Wooden Wig or Hairpin for Court lady)

  • 소 장 구 분
    민속/복식
  • 시 대
    조선 1880
  • 크 기(cm)
    길이: 40.5 너비: 26
  • 기 증 자
    단국

조선조 말기 병조판서등을 지낸 윤용구(尹用求, 1853~1936)의 따님 윤백영(尹佰榮)이 출가(出嫁)할 때 사용했던 떠구지이다. 떠구지는 가벼운 오동나무로 만들었으며 뒷통수 부분에 홍색으로 채색된 다레꼭지 모양 일곱 개가 모아져 있고 양쪽으로 머리를 땋는 형태가 조각되어 있다. 이러한 형태적 특징은 떠구지가 인모로 제작 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목제(木製) 떠구지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징]-왕실반가용(王室班家用), 윤백영(尹伯榮)씨 출가(出嫁)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