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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석조유물

민속·복식 분야는 한국복식학계 석학인 고(故) 난사(蘭斯) 석주선박사께서 일생동안 수집한 전통 복식 및 민속유물 3,365점을 기증받아 1981년 5월 2일 개관한 ‘석주선기념 민속박물관'이 그 전신이다. 전세 복식 유물과 더불어 출토복식에 대한 조사·연구·수집 등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복식사 연구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개관 이후 복식관련 학술회와 특별전이 매년 개최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현재 소장 유물은 일만여점에 이르며 그중 덕온공주의 자적당의를 포한함 11건 100점이 국가지정민속문화재로 등록되어있다. 민속 복식 분야는 제3, 4전시실로 구성되어 전세복식 유물과 출토복식 유물이 전시되어있다

제 3 전시실

제3전시실은 석주선박사의 유품과 유고 등을 전시한 기념실과 우리 박물관의 대표적인 복식 유물이 각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다. 순조의 3녀인 덕온공주의 복식과 생활유품 등을 비롯한 어린이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2001년 발굴돼 세간과 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던 350년 전 어린 소년의 미라가 보존처리되어 입고 있던 복식 유물 등과 함께 공개되어 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혼례복과 일상복, 사대부가의 제복, 관복, 무관복 등과 다양한 관모류와 장신구 등이 전시되어있다.

석조유물

제 4전시실

제4전시실은 특별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특별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조선시대 출토복식유물과 복원품이 주로 전시된다. 조선중기 의금부 판부사를 지낸 정응두(丁應斗)의 공작 흉배가 부착된 관복과 연화문단 장옷과 물결무늬치마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선조의 고손자인 밀창군(密昌君) 이직(李樴)의 출토복식 중 조선시대 관리 예복인 조복(朝服)과 밀창군의 조복 입은 초상화를 재현하여 전시한다. 또한 조선시대 여자 저고리와 치마의 세기별 대표 유물을 복원·전시하여 의복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석조유물